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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청소년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

  • 웹출고시간2017.09.07 14:52:16
  • 최종수정2017.09.07 14:52:16
[충북일보=제천] 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을 계기로 청소년 범죄가 사회적으로 큰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소년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천교육지원청은 7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위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폭력 사안별 효과적인 대응 방안, 학교폭력 관련 법령 및 제도 이해 등 자치위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충청북도교육청 체육보건안전과 정상의 고문변호사의 사례중심 학교폭력예방 연수는 학부모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어지는 질의응답으로 학교폭력 문제에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이해를 도왔다.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위원들은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자치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새삼 느꼈다"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으로써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석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보다 강력해진 청소년 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모아진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단언하며 "청소년의 인권을 지키면서도 청소년 범죄를 예방 근절할 수 있는 근원적 대책 수립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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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