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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체에 지역 청년 채용위해 시차원 노력 절실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원, 임시회 5분발언 통해 주장

  • 웹출고시간2017.09.05 16:04:03
  • 최종수정2017.09.06 10:20:31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에 입주한 기업체에 충주지역 청년들의 채용을 위해 충주시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원은 5일오전 제220회 충주시의회임시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은 "최근 충주지역에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체 입주가 많아지고 있으나 지역 인재 확충에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기업체 채용 담당자의 의견을 들어보니 '타 지역에 비해 젊은이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문화적인 교류 장소가 전무, 직원들이 충주로 발령을 받으면 귀양 오는 것으로 여기는 데다가 맞춤형 인재양성이 미흡해 지역출신의 직원 채용이 쉽지 않다'고 하소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에 적극적인 투자방안을 검토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하고 "이와는 반대로 충주지역 젊은이들은 지역에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부득이 타지로 떠날 수 밖에 없다는 볼멘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청년실업과 취업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유능한 젊은 인재들의 외부유출을 최소화, 지역에 인재가 넘쳐나 충주지역에 입주한 기업체들이 인력확충을 통해 충주발전을 앞당길 수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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