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중원대 유원대 자퇴 미복학 학생비율 '높아'

전문대는 충청대 대원대가 많아

  • 웹출고시간2017.09.03 16:17:44
  • 최종수정2017.09.03 16:17:44
[충북일보] 충북 도내 4년제 대학 중 중원대와 유원대의 중도탈락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학정보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원대의(재학생 5천90명) 중도탈락 학생(446명) 비율은 8.8%로 도내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았다.

중도탈락 사유는 자퇴가 46.2%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미복학이 39.2%로 뒤를 이었다.

유원대는 이 기간 재학생 5천820명 중 504명이 자퇴와 미복학으로 캠퍼스를 떠나면서 중도탈락 비율 8.7%를 보여 도내 두 번째를 기록했다. 학교를 떠난 사유는 자퇴(51.8%)와 미복학(42.3%) 순으로 나왔다.

중도탈락 학생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한국교원대와 청주교육대로 특수대학 특성상 각각 0.8%, 0.3%에 불과했다.

나머지 대학의 중도탈락 비율은 극동대 6%, 세명대 5.7%, 서원대 5.3%, 건국대(글로컬)·한국교통대 각 4.2%, 청주대 3.4%, 충북대 2.6%, 꽃동네대 2%를 기록했다.

전문대중에서는 충청대의 중도탈락 학생 비율이 8.9%로 가장 높고 대원대 7.7%, 충북보건과학대 7.6%, 강동대 7.3%, 충북도립대 7.1%, 폴리텍청주캠퍼스 5.3%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학정보공시 자료에는 대학별 국가 성적 근로 저소득층 등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수혜 상황도 포함됐다.

/ 김병학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