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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의 얼굴에 담긴 희망의 메시지

지선호 도교육청 장학관
19일까지 청주문화산단서
직접 그린 캐리커처 전시

  • 웹출고시간2017.07.11 17:54:27
  • 최종수정2017.07.11 21:06:22

희망얼굴 1천명을 캐리커쳐로 그린 지선호 충북도교육청 장학관이 11일부터 19일까지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충북일보] 1천명의 얼굴을 캐리커처로 제작해 화제를 모은 충북교육청 지선호 장학관이 전시회를 열었다.

지 장학관은 11일부터 19일까지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희망얼굴 노적성해(露積成海·작은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는 그동안 자신이 그린 1천명의 희망얼굴 캐리커처가 '아이들이 희망입니다' '교육이 희망입니다' '지역사회가 희망입니다' 세 개 분야로 나눠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가경중 교감으로 재직하던 그는 2015년 여름방학부터 캐리커처를 그리기 시작했다. 2년 동안 희망얼굴 1천명의 캐리커처를 완성했다.

지 장학관의 캐리커처는 화선지에 붓펜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동양화 물감으로 색을 입힌 후 캘리그라피 손글씨로 희망 문구를 적어주는 게 특징이다.

가경중에서는 졸업생들의 캐리커처를 액자에 담아 졸업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지 장학관은 "각급 학교의 꿈과 끼를 칭찬할 아이들, 관심과 사랑으로 격려가 필요한 아이들을 추천받아 희망얼굴을 그리고 있다"며 "학생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극복한 아름다운 사연을 가진 모든 분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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