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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26 17:56:22
  • 최종수정2017.06.26 17:56:2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민선 6기 3년차 공약 사업을 점검한 결과 공약 이행률이 93.5%에 이른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의 민선 6기 3년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시민평가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민평가위원회 평가결과 경제농산, 복지문화, 도시행정, 건설교통 등 4개 분과 124개 사업 중 116개 사업이 완료 또는 정상이행 중으로 나타났다.

사업 여건 변화, 국책 및 민자사업 추진 지연 등으로 임기 후에도 추진해야 할 중장기 추진 사업은 8개 사업이다.

완료 종결 또는 완료 후 지속 추진 사업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운영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 △광역상수도 보급 조기마무리 △도심 공영주차장 10∼15분 무료 주차개방 △가경동 주민센터 주차공간 확충 등 51개 사업이다.

시는 민선 6기 핵심 공약인 옛 연초제조창 활용 창조경제중심지구 조성 사업의 경우 국토교통부의 활성화계획 승인을 거쳐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상당구·흥덕구 신청사 건립 △청주역∼옥산간 도로 확장 공사 △세종대왕 초정 르네상스 △오창과학단지 악취 대책 추진 △공공부분의 비정규직 처우개선 및 정규직 전환 추진 등은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금천동주민센터 신축 △서청주IC 조기 이설 추진 △강서1·2·봉명2송정동 도서관 건립 △척산 17번 국도변 2종 지구단위계획 단계추진 등의 사업은 중앙부처 협의 진행 중, 민간투자 사업 지연 등 외부 요인으로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호표(청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시민평가위원장은 "그간 공약사업에 대한 서면점검, 현장점검 등 꼼꼼히 확인한 결과 대부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며 "남은 1년 동안 더 많은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시민평가 결과와 공약별 세부추진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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