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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영구귀국주민 손자들과 함께하는 '소통캠프'

청주 오송고 학생들

  • 웹출고시간2017.06.25 16:21:25
  • 최종수정2017.06.25 16:21:25

오송고 학생들은 지난 24일 사할린에서 영구귀국한 주민들과 손자손녀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오송고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이 사할린 영구귀국주민과 함께하는 캠프를 열었다.

이 학교는 지난 24일 오송 휴먼시아 아파트 1단지 경로당에서 사할린 영구귀국주민과 손자 손녀와 함께하는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언어는 달라도 한민족 우리는 하나!' 라는 슬로건 아래 오송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영구귀국주민과 러시아에서 방문한 손자손녀들이 오송고 봉사단과 함께 했다.

캠프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손자 손녀들은 비석치기, 실뜨기 등 전통놀이 체험을 함께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국여인생활사박물관 손미경 관장이 직접 지도하는 비녀 만들기 체험과 나박김치와 러시아 전통음식을 함께 만들어 나누어 먹는 시간도 가졌다.

김흥준 교장은 "사할린 동포는 역사적으로 우리와 함께해온 한 뿌리, 한민족이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양국의 고유 문화를 함께 나누며 국제화 시대에자아 주체성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송고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은 지난 2013년 결성돼 현재 145여명이 넘는 단원들이 매월 복시시설을 찾아 봉사 하는 등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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