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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의료기기 비중 증가… 식약처 "세계적 수준 도달"

  • 웹출고시간2017.06.04 15:03:12
  • 최종수정2017.06.04 15:03:12
[충북일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각광받고 있는 첨단 의료기기 산업의 국내 비중이 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허가 및 인증·신고된 의료기기 8천236개 품목 중 국내 제조율은 42%(3천467건)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이전 3년간 국내 의료기기 제조 비중은 △2013년 3천522건(32%) △2014년 4천881건(39%) △2015년 3천619건(39%)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 비중은 지난 2013년 7천675건에서 지난해 4천769건까지 줄어들었다.

의료기기 등급별로 보면 1등급은 국산 1천540개(31%), 수입 3천482개(69%)으로 수입 비중이 높았지만, 2등급의 경우 국산 1천139개(56%), 수입 4천769개(44%)로 국내 제조 의료기기가 많았다. 3등급은 국산 542개(66%)·수입 285개(34%), 4등급은 국산 246개(73%)·수입 90개(27%)로 모두 국내 제조율이 높았다.

의료기기는 위해도에 따라 1~4등급으로 구분된다. 위해도가 높을수록 등급이 높아지며, 3~4등급 의료기기는 허가, 2등급은 인증, 위해도가 가장 낮은 1등급은 신고해야 한다.

이와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업체들의 의료기기 개발·생산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 의료기기가 개발될 수 있도록 국내 의료기기업체, 의료기기 연구·개발자, 연구기관 등 관련 종사자들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정보자료→ 자료실→ 통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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