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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10 09:59:03
  • 최종수정2017.05.10 09:59:03

김기정 공중보건의사가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취약지역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 순회이동진료가 지역 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공중보건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이동진료반은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취약지역 주민, 장애인, 독거노인을 위해 각 마을을 순회하며 내과 및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진료 내용은 △투약, 혈압측정 등 내과진료 △침 시술, 투약 등 한방진료 △건강상담 △주민 보건교육 등이다.

내과진료를 책임지고 있는 김기정 공중보건의사는 각종 생활습관병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법은 물론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지역 주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해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취약지역 30여곳을 방문해 내과진료 272명, 한방진료 681명 등 총 953명에게 진료혜택을 제공했다.

올해는 지난 1월 속리산면 삼가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내과 12회, 한반 48회 등 총 60회의 현장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종란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순회이동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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