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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지방분권·지방자치 발전 모색

의회운영위원회 정책토론회 열어

  • 웹출고시간2017.04.24 21:21:12
  • 최종수정2017.04.24 21:21:12

2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패널들이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과 선결조건 등에 대한 토론을 벌이고 있다 .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안성호 충북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토론회는 최용환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지방의회와 지방분권형 개헌의 당위성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학철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자치입법권 강화, 자주재정권 확보, 지방의회의 독립성·전문성 강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지방의회 역할 강화에 대해 중점적으로 피력했다.

서승우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자치입법·자치재정·자치조직권은 반드시 반영돼야 할 사항이며 특히 국가예산 배분 및 운영의 대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민철 청주대학교 교수는 수도권 중심의 불균형 성장전략의 폐해 극복이 선결조건이라고 밝히며 지방정부의 재정능력을 지방분권 강화와 속도를 맞춰나가는 전략이 수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병운 의회운영위원장은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 지방분권형 개헌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토론회를 통해 지방분권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이 시대의 지방자치를 한층 더 발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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