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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용암동 야산에 멧돼지 출몰

경찰·소방당국 출동, 인명피해는 없어
병원서 심혈관 조형술 도중 50대 사망

  • 웹출고시간2017.04.09 15:31:35
  • 최종수정2017.04.09 15:31:35
[충북일보] 주말과 휴일(7~9일) 충북도내에서 멧돼지가 출몰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9일 오전 9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야산 등산로에 멧돼지 6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용암동 야산 일대와 지북동 택지개발지구 등을 수색했지만, 멧돼지는 이미 달아난 뒤였다.

민가 침입이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자 A씨는 경찰에 "등산 중 멧돼지가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등산로 일대에 멧돼지 출몰지역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인근 주민에 등산로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7일 밤 12시22분께 청주시 흥덕구 한 종합병원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던 B(51)씨가 갑자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6일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이 병원을 찾았다 건강검진을 받은 뒤 이날 오후 1시께 심혈관 조형술을 받았다. 이후 B씨는 오후 2시10분께 시술 중 의식을 잃었다.

유족은 경찰에 "평소 지병이 없던 B씨가 시술 중 갑자기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의료사고 가능성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고인이 심장이 워낙 약해져 있던 상태였다. 부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세한 답변은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의료진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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