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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바 왓슨,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그린색 볼' 사용

왓슨과 다년계약 체결로 글로벌 브랜드 입지 강화

  • 웹출고시간2017.04.06 10:44:59
  • 최종수정2017.04.06 10:44:59

버바 왓슨

[충북일보=음성] '마스터스의 사나이' 버바 왓슨(미국)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그린색 볼을 사용한다.

마스터스 두 차례 우승 경력(2012·2014년)을 보유하고 있는 왓슨은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2017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음성에서 생산된 볼빅의 S4 그린을 사용하기로 했다.

왓슨은 "볼빅의 S4 그린과 함께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가 입는 그린 재킷을 다시 한 번 걸치겠다"며 2017시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우승자가 입는 '그린 재킷'은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상징이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 회원들만 입는 그린 재킷을 챔피언에게 입혀주는 세리머니는 1949년 샘 스니드(미국)가 우승을 하면서 시작됐다. 전년도 챔피언이 새로운 챔피언에게 그린 재킷을 입혀주는 게 전통이다. 왓슨이 올해 그린 재킷을 입게 된다면 전년도 챔피언 대니 윌렛(영국)이 왓슨에게 그린 재킷을 입혀주게 된다.

대한민국 골프용품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은 올해 왓슨과 골프공 후원계약을 맺었다. 지난 수년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개최와 선수 후원을 해오다가 올해는 글로벌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왓슨과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왓슨은 대회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 지미 워커(이상 미국)와 함께 라운드를 펼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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