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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감염병 비상… 인플루엔자 발생 최다

도내 초중고교 감염병 환자
103명 중 65명 인플루엔자
도교육청 "가정·학교 학생
위생관리 각별한 주의 요구"

  • 웹출고시간2017.04.05 17:40:38
  • 최종수정2017.04.05 20:28:48
[충북일보] 최근 일교차가 10도 이상씩 차이가 나면서 충북도내 일선 초중고교가 각종 질병으로 결석생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충북도내 일선 학교에 따르면 3월 새학기 시작부터 5일 현재까지 수두 또는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인플루엔자. 수족구 등 감염병 발생 환자가 모두 103명, 로타바이러스, 유행성 결막염 등 비법정 전염병 환자가 21명이 발생했다.

병명별로는 수두 17명, 유행성이하선염 13명, 홍역 1명, 성홍열 3명, 인플루엔자 65명, 수족구 2명, 기타 2명 등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이 37개교에 48명, 중학생이 11개교에 11명, 고등학생이 14개 학교에 43명이었다.

특이한 것은 특수학교 학생들은 단 한명도 없었다.

초등학생은 인플루엔자가 가장 많은 17명, 수두 13명, 유행성이하선염 10명 등이었고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인플루엔자가 각각 9명과 39명이었다.

도교육청은 세학기를 맞아 학생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정과 학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각 가정에서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38도 이상의 발열, 기침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전파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고 인플루엔자로 진단되면 적절한 치료 후 해열제를 먹지 않고도 24시간 동안 열이 나지 않을 때 학교(학원 포함)에 등교해도 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의사(유사증상) 환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유행상황이 종료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현재 유행중인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A형 인플루엔자보다 상대적으로 가볍지만 주로 이듬해 봄철(4∼5월)까지 유행이 길게 지속되는 특징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자녀들에 대한 위생에 힘써 줄 것"과 "학생건강에 이상이 있을 경우 학교로 연락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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