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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미래의 지역전문가를 위한 재능기부

러시아언어문화학과 학생들, 청주 외국어고에서 공동수업

  • 웹출고시간2017.04.03 16:41:08
  • 최종수정2017.04.03 16:41:08

충북대 러시아언어문화학과 권용성 학생이 청주외국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러시아 극동지방의 생활환경과 독립운동에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 러시아언어문화학과 학생들이 청주외국어고 학생들과 교류를 하면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충북대 러시아언어문화학과 학생들은 청주외국어고 러시아학과 전체학년을 대상으로 충북대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을 통해 글로벌지역전문가양성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러시아에 다녀온 경험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대학진학을 앞 둔 고등학생들에게 자신들의 진로에 대한 꿈과 비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들은 러시아의 기업문화를 설명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러시아와 대한민국 기업들이 공동 성장해나갈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청주외국어고 러시아학과 학생들과 한팀을 이루어 언어구사력 강화와 지역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 공동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4월부터는 충북도내 중고교생의 진로 탐색을 위한 전문 지식 습득과 문화적 역량강화를 위한 원어연극과 학술사업, 인문공감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여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의 지식 및 정보의 교류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충북대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보다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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