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7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대 건축학과, 인천도시공사 주최 설계공모전 수상

사공환희 학생 외 2명 안덕벌 삼거리 예술 가(家) 장려상

  • 웹출고시간2017.04.02 15:49:54
  • 최종수정2017.04.02 15:49:54

충북대 건축학과 학생들이 인천도시공사 주최 설계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작품.

[충북일보] 충북대 건축학과 학생들이 인천도시공사가 주최한 설계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충북대는 지난달 31일 인천도시공사 주최 제2회 2017년 설계공모전(건축부문)에 건축학과 사공환희, 김하영, 김지현(23.3년) 학생의 '안덕벌 삼거리 예술 가(家)'가 장려상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거주와 공유(居住와 共有)'라는 주제로 건축 디자인의 사회적 실험으로 '공간을 통한 관계의 공유, 가치의 공유 및 삶의 공유'가 가능한 새로운 형식의 주거를 탐색하는 방식이었다.

올해에는 771개 팀이 참가해 최종 72개 대학 170팀이 작품을 접수해 치열한 경쟁 끝에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공동주택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던 기회로 공모전의 의의를 평가했다.

수상작인 '안덕벌 삼거리 예술 가(家)'는 실제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위치한 안덕벌 예술의 거리 중 한 곳을 대상지로 설계됐다.

또한 현대 주거 형태 중 하나인 공동주택을 테마로 문화, 미술, 영상, 음악을 예술의 키워드로 삼았으며 공방과 주거를 하나로 엮어 각 공방의 성격을 조금씩 드러내는 공유공간을 제시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했다.

작품전시회는 오는 7일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트라이볼 2층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포상금과 상장 및 입사 전형 시 필기시험 가산점의 특전이 주어진다.

/ 김병학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