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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사계절 아름다운 녹색경관도시 조성

올해 10억여 원 사업비 들여 다양한 경관 만들기 나서

  • 웹출고시간2017.03.27 13:00:16
  • 최종수정2017.03.27 13:00:16

단양군이 관광단양의 녹색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9억8천만 원을 들여 단풍나무 가로수 길과 공유지에 꽃길과 쉼터를 각각 조성하고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 등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관광단양의 녹색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사계절이 아름다운 녹색경관을 가꾸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9억8천만 원을 들여 단풍나무 가로수 길과 공유지에 꽃길과 쉼터를 각각 조성하고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 등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또 군은 2억 원을 들여 단양 별곡리∼가곡 덕천리(2.5㎞), 어상천 대전리(2.5㎞) 등 2개 구간 총 5㎞의 도로변에 단풍나무 490그루를 심어 특색 있는 가로수 길을 조성한다.

단양읍 도심지와 적성지방도 5호선 등 총 5개 노선을 대상으로 2억5천만 원을 들여 가로수의 웃자란 가지를 정리하고 칡넝쿨도 말끔히 제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억5천만 원을 들여 관내 도로변과 공유지에 꽃길 15㎞를 조성해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을 가꾼다.

여기에 군은 2억8천만 원을 들여 관광객과 주민이 즐겨 찾는 소금정 공원과 야경이 아름다운 고수대교 등에도 꽃동산과 꽃다리를 조성한다.

소금정 공원과 도담삼봉 유원지, 별곡 체육공원은 튤립과 샐비어, 백일홍 등 초화류 9종 58만 본을 심어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가꾸게 된다.

고수대교와 상진대교도 계절에 맞는 꽃 화분을 비치하고 가을에는 다누리센터 일원에 국화 5만여 본으로 국화거리를 조성해 사계절 눈이 즐거운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봄 관광철이 시작됨에 따라 단양읍 도심 내 주요 도로변에 팬지, 비올라, 개나리, 페츄니아, 금계국 등 봄철 초화류로 장식된 대형화분 300개와 가로등 화분 400개를 비치해 도시미관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각종 문화축제와 낚시대회, 체육행사 등이 예년에 비해 대폭 늘어나 지역을 찾는 관광객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단양의 이미지에 걸맞도록 사계절이 아름다운 녹색경관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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