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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14 14:02:33
  • 최종수정2017.03.14 14:02:33

바람 그리기

성봉수 지음 / 188쪽 / 1만2천원

△바람 그리기

성봉수 시인이 2014년 발간했던 '너의 끈'에 이은 두 번째 시집을 펴냈다.

이번 시집에는 '월간문학', '문예운동', '백수문학', '한올문학' 등 전국 문예지 등에 발표했던 글과 미발표 신작 시들을 담았다.

'물 한잔', '차 한 잔', '술 한 잔', '하얀 밤'으로 나눠 실은 시에서 알 수 있듯 일상에서 느끼는 담담한 소회에서부터 존재의 근원을 고민하는 깊은 사색의 시까지 여러 형태, 다양한 깊이의 시들을 만날 수 있다.

성 시인은 "정형화되지 않은 창작 기법으로 대중과의 소통을 이유로 친절한 해설서로 변질한 요즘의 시작 풍토에 고민을 던지는 진솔한 울음을 담았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감정의 정화를 맛보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1990년 백수문학 신인작품 당선으로 등단한 성 시인은 현재 창간 61년의 현존하는 최고령 종합문예지 '백수문학'의 편집장으로 몸담고 있으며, 한국문인협회 지회·지부 협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플레이머니

태화강김실장 지음 / 204쪽 / 1만3천원

△플레이머니

"살면서 마음대로 일이 되지 않거든 운명을 따르게. 그러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힘을 키워 자신의 삶을 만들어야 하네."

태화강김실장(본명 최경원·39)이 주식소설 플레이머니를 출간했다.

책은 '손절없는 주식투자', '주식투자는 운명이다'에 이은 세 번째 저서이자 그의 스토리를 담은 첫 번째 소설이다.

소설의 주인공은 30대라는 젊은 나이에 물질적 풍요를 이룬 태인이다. 태인은 어느날 주식 투자로 모든 것을 잃고 무력감에 빠진다. 그러나 삶을 재정비하고 주식 투자의 난관을 헤쳐나가는 통쾌한 이야기다.

그동안 다양한 개인 사업에 도전하며 세상 경험을 쌓은 저자는 현재 전업투자자이자 주식교육 강사, 태주교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주식투자를 10년 넘게 분석하면서 독창적인 매매기법을 창시했다"며 "이를 손절 없이 주식투자 하는 법으로 완성했고, 해당 투자법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께 전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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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