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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에 전국 최대 미니어처 전시관 조성

민간사업자 제안 받아들여 제천시의회에 보고

  • 웹출고시간2017.03.12 15:35:40
  • 최종수정2017.03.12 15:35:40

제천시가 순수민간자본으로 전국 최초로 움직이는 미니어처 전시관 조성을 통해 '관광 제천'의 위상을 드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제천시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한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미니어처 전시관을 의림지 이벤트홀 건물과 부지에 조성키로 결정하고 13일 열리는 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다.

재원대책은 전액 민간투자 방식이며 투자 내용은 건물 시설비 15억2천만 원, 내부 전시물 30억7천만 원 등 총 45억9천만 원이다.

민간투자자인 ㈜미니어처월드는 재원 조달 방안으로 대기업의 직접투자 및 보증 등을 통한 자금 대출방식을 채택했으며 현재 롯데그룹 계열인 대홍기획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로 알려졌다.

미니어처 전시관 사업은 오는 5월 시작해 내년 7월 준공 예정으로 시는 4월 중 공유재산심의 및 관리계획 승인에 이어 관련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민간투자사 현종윤 대표는 "단순한 모형제작 설치에서 탈피해 국내 최초로 움직이는 미니어처 전시관을 연출할 계획"이라며 "특히 수천명의 사람과 1천여 개의 자동차, 기차, 비행기, 시설물 등이 첨단 컴퓨터관제시스템을 통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재현된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움직이는 미니어처 전시관 조성을 통해 '관광 제천'의 위상을 드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제천시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미니어처 전시관을 조성할 이벤트홀은 3천9m²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2천142m² 규모다.

시가 2012년 2월 매입했으나 막대한 리모델링 비용 등으로 용도를 정하지 못해 계속 방치돼 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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