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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농협, 조합원에 소농기구 지원

삽·호미·낫 2천800개 세트 전달

  • 웹출고시간2017.03.07 16:34:44
  • 최종수정2017.03.07 16:34:44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조합원들에게 소농기구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은 7일 조합원의 실익 증진을 위한 소농기구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내수농협은 이날 삽·호미·낫으로 구성된 소농기구 세트 2천800여개를 모든 조합원에게 골고루 전달했다. 특히 내수농협은 자주 바꿔줘야 하는 소모품 성격이 강한 소농기구의 특성을 감안, 내구성이 떨어지는 값싼 중국산 대신 지역내 유명 대장간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것만 엄선해 공급했다.

윤상훈 북이면 내추1구 마을이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 농촌에서는 농가들이 다양한 품목의 소농기구를 일일이 챙기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라면서 "내수농협이 조합원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이 같은 사업을 도입한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내수농협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한 경로잔치부터 이불과 생필품 공급, 각종 영농자재 지원 등 조합원들의 실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변익수 내수농협조합장은 "소규모 농기구를 비롯한 다양한 농자재 지원 사업은 농민 조합원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농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익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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