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내수농협은 지난 5일 영농철 가뭄피해 최소화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5천400만 원 상당의 가뭄극복 장비를 조합원 214명에게 긴급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장비는 모터(0.5HP) 26대, 모터(1HP) 94대, 스프링쿨러 463대, 물탱크(3000L) 13대, 관정 46대로 밭작물 위주 재배 조합원에게 우선 지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관수장비 지원으로 밭작물 해갈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내수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은 7일 조합원의 실익 증진을 위한 소농기구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내수농협은 이날 삽·호미·낫으로 구성된 소농기구 세트 2천800여개를 모든 조합원에게 골고루 전달했다. 특히 내수농협은 자주 바꿔줘야 하는 소모품 성격이 강한 소농기구의 특성을 감안, 내구성이 떨어지는 값싼 중국산 대신 지역내 유명 대장간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것만 엄선해 공급했다. 윤상훈 북이면 내추1구 마을이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 농촌에서는 농가들이 다양한 품목의 소농기구를 일일이 챙기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라면서 "내수농협이 조합원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이 같은 사업을 도입한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내수농협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한 경로잔치부터 이불과 생필품 공급, 각종 영농자재 지원 등 조합원들의 실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변익수 내수농협조합장은 "소규모 농기구를 비롯한 다양한 농자재 지원 사업은 농민 조합원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농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익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내수농협이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 5천여만 원을 전달했다. 내수농협은 20일 조합원 자녀 64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00만 원씩 총 4천640만 원의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청목장학회에서는 4명의 중·고등학생에게 16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조합원과 학생들에게 경제적으로 학비에 조그마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복지지원 사업을 펼쳐 가겠다"고 다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내수농협 임직원들은 28일 일손이 부족한 청주 북이면 지역 고령 농가를 방문해 감자 캐기 및 감자 선별 작업을 지원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내수농협은 벼농사를 짓는 103개 영농회 모든 농업인 조합원에게 벼 농작물재해보험 자부담 보험료를 지원한다. 벼 농작물재해보험 보험료는 70%가 정부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자부담이다. 이번 보험료 지원은 올 여름 장마철 태풍과 폭우 등 돌발 재해 발생시 수도작을 하는 모든 조합원의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청원구 북이면 장재2리에서 벼농사를 짓는 강권식(59) 조합원은 "대부분 자연재해가 걱정되면서도 보험료 부담 때문에 보험가입을 미루고 있었는데 내수농협에서 보험료를 지원해준 덕에 마음 편하게 농사에 전념할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지카바이러스와 구제역 방역지원에 이어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으로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내수농협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