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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봄의 전령' 비올라 꽃으로 새봄맞이 준비

매포읍 어의곡리 3만6천㎡ 묘포장 운영으로 1석2조 효과 거둬

  • 웹출고시간2017.02.26 15:15:09
  • 최종수정2017.02.26 15:15:09

단양군은 올해 첫 봄꽃으로 이 묘포장에서 노란색과 보라색 비올라 2만7천 본을 양묘해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봄 관광시즌에 맞춰 주요 도로변 가로화분 400여 개에 옮겨 심는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운영하는 묘포장에 봄의 전령사인 비올라 꽃이 활짝 피면서 출하준비가 한창이다.

단양군은 올해 첫 봄꽃으로 이 묘포장에서 노란색과 보라색 비올라 2만7천 본을 양묘했다.

이번에 양묘된 비올라 꽃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봄 관광시즌에 맞춰 주요 도로변 가로화분 400여 개에 옮겨 심어지게 된다.

군은 다양하고 아름다운 고급 초화류 생산을 위해 매포읍 어의곡리 일원에 3만6천㎡ 면적의 묘포장을 두고 있다.

이 묘포장에는 연동비닐하우스(510㎡) 3동, 단독비닐하우스(150㎡) 4동과 노지 포장(1만㎡), 관리사,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갖췄다.

군은 올해도 밝고 아름다운 관광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이 묘포장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연간 사업계획에 따라 총 15종 60만 본의 초화류를 자체적으로 양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봄에는 비올라 양묘를 시작으로 튤립, 팬지, 꽃잔디 등 5종 10만본, 여름에는 페튜니아, 메리골드, 등 6종 30만 본, 가을에는 국화, 맨드라미, 구절초 등 4종 20만 본을 양묘해 공급한다.

이들 꽃은 도심지 주요 도로변, 교량, 화단 등과 다누리센터, 소금정공원, 별곡생태공원, 도담삼봉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를 예쁘게 장식하게 된다.

특히 관광객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던 교량 꽃걸이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수대교와 상진대교에 봄, 가을 2회에 걸쳐 페튜니아 6만 본씩 총 12만 본을 심어 아름다운 꽃 경관을 연출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초화류는 도시환경을 아름답게 할 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주민들의 정서함양에도 좋은 효과를 내고 있다"며 "계절에 맞는 초화류 생산으로 아름다운 꽃 거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지난해에도 묘포장에서 계절별 초화류 15종 60만 본을 자체적으로 양묘해 연간 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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