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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귀농인의 집 참여마을 공모

농촌에서의 안정적인 정착 도우미 역할 기대

  • 웹출고시간2017.02.01 14:23:38
  • 최종수정2017.02.01 14:23:38

귀농귀촌의 메카로 부상 중인 단양군이 유치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도시민 유치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마을회관을 활용한 귀농인의 집'의 참여 마을 4개소를 오는 17일까지 공모한다.

군에 따르면 귀농인의 집은 도시민이 농촌지역에 일정기간 거주하며 지역에 대해 알아가고 토지 구입과 주택 신축 등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업신청 마을은 거주 공간과 함께 영농체험 가능한 농지(330㎡ 이상)가 확보돼 있어야 한다.

선정된 마을에는 단양군과 협약체결을 통해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월25만원의 임차료가 지원된다.

입주자는 마을과 별도계약을 통해 공과금(수도, 전기, 난방비 등)등만 부담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마을소유의 건물(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이 활용되지 않고 노후해 수리가 필요한 마을 중 2개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귀농인의 집을 조성한다.

현재 어상천면 대전2리와 율곡리, 가곡면 향산리 마을회에서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마을에는 보일러교체, 화장실 개량 등 집 수리비로 3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군은 두 사업에 대해 귀농인의 집 활용계획, 귀농인의 집 입주자 지원계획,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이달 말까지 서류심사를 통해 대상 마을을 선정해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단양군에는 2011년 48가구 85명, 2012년 126가구 260명, 2013년 357가구 549명, 2014년 476가구 745명, 2015년 491가구 777명, 2016년 496가구 716명 등 해마다 귀농·귀촌인이 꾸준히 전입하고 있다.

특히 군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귀농메카로 알려져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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