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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도서관, 다문화꾸러미 운영기관 선정

"도서관에서 세계 다양한 문화를 배워요 "

  • 웹출고시간2016.12.22 14:58:25
  • 최종수정2016.12.22 14:58:25

내년 상반기 청주시립도서관이 전시할 우즈베키스탄 다문화 꾸러미.

[충북일보=청주] 세계 여러 나라의 의식주를 도서관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립도서관은 국립민속박물관과 KB국민카드이 공모한 2017년 상반기 '다문화 꾸러미'대여 운영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해 문화 다양성 이해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4개 기관이 선정됐다.

도서관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시립도서관은 '우즈베키스탄 다문화 꾸러미'와 강사비 480만 원이 지원받게 됐다.

시립도서관은 내년 상반기 동안 꾸러미 속 의식주 생활물품 및 오감 체험 자료를 활용해 우즈베키스탄 생활과 문화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전시, 행사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4월에는 '맑은고을 북누리' 축제 체험부스 운영하고 권역별 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릴레이 운영을 통해 문화 다양성 및 상호 문화 이해를 위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구성원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시대에 지역사회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며 "다문화꾸러미 사업은 보고 듣고, 느끼고 관찰하고, 상상하고 만져보고 입어보는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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