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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단 구조고도화사업 첫발

인종합건설㈜, 산자부 환경개선펀드 시행자 선정
市 "내년부터 658억원 들여 지식산업센터 건립"

  • 웹출고시간2016.12.20 16:37:41
  • 최종수정2016.12.20 16:37:41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있는 인종합건설㈜가 2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조성사업 사업시행자 모집 공모에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조성사업은 청주일반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청주시는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기대했다.

이 사업은 정부의 펀드자금(씨드머니)을 기반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업종 고부가가치화, 근로·정주환경 개선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시행자 모집공고에 총 6개 산업단지 사업시행자가 신청했고 청주산단을 포함한 3개 사업시행자(익산국가산업단지, 인천남동 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지역에는 각각 150억 원 규모가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시행자인 인종합건설㈜와 함께 청주산단이 있는 흥덕구 송정동 70-41번지 한국도자기 부지(1만8천3㎡)에 내년부터 2018년까지 총 658억 원(펀드 150억 원, 메리츠종금증권 500억 원, 컨소시엄 8억 원)이 투입, 지식산업센터(기숙사, 근린생활시설 포함)가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자산운영사와 업무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내년 3월 중으로 주주협약 체결, 사업시행법인 설립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어 민간대행계약을 체결해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구조고도화계획수립 용역에 포함, 인·허가 절차를 최소화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주산단에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산업집적활성화(도시형공장)를 통한 고부가가치산업 유치, 지원시설이 확대돼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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