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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움이 큰 힘 되길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 2천만원 쾌척
안나의집 등 10개소에 200만원씩 전달

  • 웹출고시간2016.12.13 16:33:38
  • 최종수정2016.12.13 16:33:38

조창희(가운데)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 대표이사가 13일 청주시청 중회의실에서 노인요양시설 안나의 집 등 10개 시설에 200만원씩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갈 곳 없는 노인과 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한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대표이사 조창희)은 13일 청주시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에 후원금 2천만 원을 쾌척했다.

후원금은 청주시가 선정한 노인요양시설 안나의 집을 비롯해 노인보호시설 돌봄의 집, 장애인시설 꽃이 피는 마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10개소에 200만 원씩 전달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각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난방비 부담이 높아지는 계절 빠듯한 살림살이에 걱정하던 사회복지시설과 기관들은 뜻밖의 후원금에 숨을 돌리게 됐다.

김경배 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출연해 지난 2003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은 13년간 67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불우학생 해외체험학습 배낭여행을 비롯해 어버이날 경로효잔치, 지역노인 해외여행 등 크고 작은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조창희 대표이사는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실천하는 복지, 체감하는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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