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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지앤윈 투자협약 체결

청산산업단지에 40억원 투자, 건축면적 3천㎡규모 공장 증설

  • 웹출고시간2016.11.12 15:00:51
  • 최종수정2016.11.12 15:00:51

김영만 옥천군수와 (주)지앤원 박평수 대표가 투자협약서를 들고 사진을 찍고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지앤윈이 11일 옥천군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3년 청산산업단지에 입주한 ㈜지앤윈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청산산업단지 내에 건축면적 3천㎡(부지면적 1만1천832.6㎡) 규모의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에 옥천군과 ㈜지앤윈은 이 투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협조 △지역 건설업체 참여 및 지역생산 자재장비 구매, 사용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에 협약했다.

새로 증설되는 공장에는 코팅유리에서 에너지 절감형 창호 생산까지 일괄 시스템형 설비가 들어서며, 공장이 완공되면 이를 운영할 20명 정도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앤윈은 높은 가시광선 투과율을 유지하면서 자외선, 적외선을 동시에 차단하는 기능성 코팅유리와 유리 사이에 블라인드를 설치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신개념의 시스템 창호를 생산하고 있다.

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 배출감소를 위한 태양광 선택투과 코팅 기술로 신기술(NET)인증을 받았으며 특허 6건 및 KS, ISO, 벤처기업 인증을 보유한 업체다.

또 제주 세인트 포 빌리지 및 코업 레지던트 호텔 등 약 700억원의 공사를 수주하고 있으며, 현재 필리핀 호텔 및 공항 유리 공사로 약 10억원을 수주했다.

향후 필리핀 지역에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산업용 유리 개발(전자용 특수유리), 중국 및 동남아 해외 플랜트 수출 협의, 코팅 판유리 수출도 늘려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앤윈의 공장 증설로 청산산업단지 내 15개 필지 중 12개 필지가 분양돼 87.2%의 분양율을 올리고 있다"며 "우수우량 업체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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