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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성초, '신나는 발레 여행' 실시

서울발레시어터의 '발레야! 학교가자!' 공연과 교육 체험

  • 웹출고시간2016.11.09 15:48:14
  • 최종수정2016.11.09 15:48:14
[충북일보=충주] 충주 세성초는 9일 오전 세성관에서 서울발레시어터의 '발레야! 학교가자!' 공연과 교육을 실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2016. 신나는 예술여행'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순수예술관람 경험이 없거나 적은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으로 예술 향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보기만 하던 공연 위주의 방식을 탈피, 1교시 '발레야 반가워!', 2교시 '발레야 궁금해', 3교시 '발레야 놀자', 4교시 '나는야 발레리나, 발레리노'로 나누어 학생들과 소통하며 함께 알아가고 함께 배워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공연한 서울발레시어터는 발레 대중화를 추구하며 차별화된 자체 제작 레파토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발레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민간 전문 발레단이다.

학생들은 발레의상 퍼레이드를 통해 발레 역사를 알아보고 발레마임을 배우며 발레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높였고, 발레리나들의 수준 높은 발레 공연을 관람하고 발레의 기본 포지션과 발레 체조를 배워 무대에서 발표하며 발레와 친숙해 지는 색다른 시간을 가졌다.

정초원(5학년)학생은"바로 눈앞에서 직접 우아한 발레 공연과 아름다운 발레리나를 보게 되어 정말 신기했으며, 나도 무대에서 멋지게 공연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기순 교장은 "문화예술 체험이 제한적인 농촌학교의 틀을 벗어나 학생들이 풍부한 감성으로 문화적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문화예술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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