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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1.09 09:41:48
  • 최종수정2016.11.09 19:59:48
[충북일보=옥천] 옥천농협 김충제(57·사진)조합장이 노사와 관련된 직원들의 징계와 인사가 정당하다는 법원 결정이 지난달 27일 내려졌다.

8일 이 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조합에 물의를 일으킨 직원에 대해 김 조합장이 "조합의 신의를 저버리고 조합원내 갈등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인사조치를 내렸다.

이에 노조 측은 파업에 관한 보복이며 노조를 무력화하려는 의도라고 반발하면서 충북노동위에 이들에 대한 구제를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김 조합장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에 대해 혐의 없다는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김 조합장은 "조합원을 위해 노사가 함께 상생해야 한다는 마음 뿐"이라며 "나 자신도 농협직원부터 출발해 직원들의 심정을 잘 아는 만큼 어려운 상황일수록 원만하게 조합원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조합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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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