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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

29일 오후 2시 김범준 교수·김재광 교수 초청
오늘의 과학자가 미래의 과학자인 청소년들을 만나다

  • 웹출고시간2016.10.24 13:22:21
  • 최종수정2016.10.24 13:22:2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저명한 과학자를 초청해 '10월의 하늘'과학 특강을 갖는다.

'10월의 하늘'은 재능기부 과학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영화 '옥토버 스카이(October Sky)'에서 호머 히캄(로켓 과학자)이 1957년 10월 소련에서 하늘로 쏘아 올린 인공위성 뉴스를 보면서 과학자 꿈을 키워 마침내 NASA의 저명한 우주 과학자가 된 것에서 따온 이름이다.

이 단체는 매년 10월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들에게 과학이 주는 경이로움을 체험하고 탐구하도록 과학 전문적 재능 기부 봉사활동인 '프로보노(Pro bono)'를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실천하고 있다.

이날 '물리학으로 보는 세상'이란 주제로 '세상물정의 물리학'의 저자인 김범준 교수(성균관대)가 물리학자의 눈에 비친 사회현상에 대해 1차 강연을 갖는다.

또한 '통계학 이야기'라는 주제로 통계학적 사고와 세상을 바꾼 통계학 이야기에 대해 김재광 교수(카이스트, 연세대)가 2차 강연을 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850-327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도서와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키우는 독서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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