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공·폐가 숨기지 말고 더 잘 보이게

영동경찰서, 공·폐가 범죄예방 범죄안심표시 운영 눈길

  • 웹출고시간2016.10.18 11:14:20
  • 최종수정2016.10.18 11:14:20

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 한 직원이 관내 공·폐가에 범죄안심표시 번호를 부착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가 공·폐가를 대상으로 범죄안심표시(CSL) 번호를 부착하는 등 다각적인 범죄예방에 나서 눈길을 끈다.

영동서에 따르면 10월부터 농촌지역에 비어 있는 공·폐가를 대상으로 범죄안심표시(CSL) 번호를 부착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4대 사회악 근절과 농·축산물 절도예방 홍보도 하고 있는 등 다각적인 범죄예방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범죄안심표시에는 공·폐가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 할 수 있는 관리번호, 주소, 관할 파출소 연락처가 기재돼 있다.

농촌지역 공·폐가는 범죄은신처나 청소년 탈선 장소로 이용되더라도 신고자의 위치를 알 수 있는 큰 건물이 없어 112신고출동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번 범죄안심표시 번호 부착으로 인해 공·폐가에서 범죄 등 위험요소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다.

영동경찰서 범죄 안전 라벨링 부착을 지켜본 심천면의 한 주민은 "어디에 있는지 잘 보이지도 않고 방치된 폐가 때문에 밤에 지나다니기가 무서웠는데, 이렇게 관리번호까지 잘 붙여 놓으니 마음이 놓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경찰서 관계자는 "범죄안심표시제 라벨링 부착은 마을 곳곳을 한 번 더 순찰하고 공·폐가를 점검 관리하는 치안정책"이라며 "범죄안심표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