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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수색으로 우범지대 걱정 뚝

사직1동주민센터, 청원서·사창지구대
재개발 지역 공·폐가 등 100여곳 점검

  • 웹출고시간2016.10.11 17:44:08
  • 최종수정2016.10.11 17:44:08

11일 청주 사직1동주민센터 직원, 청주 청원경찰서와 사창지구대 경찰들이 재개발지역에서 공·폐가를 수색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날씨가 부쩍 쌀쌀해진 11일 청주 사직1동주민센터가 청주 청원경찰서, 사창지구대와 합동으로 공·폐가 수색에 나섰다.

이들은 사직1동 재개발 지역 공·폐가 100여 곳과 무심천변 화장실을 합동 수색하며 노숙인 기거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는 노숙인들이 빈집에 기거하며 알코올 중독이나 저체온으로 인한 동사와 추위를 견디기 위해 불을 피울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동주민센터와 청원경찰서, 사창지구대는 공·폐가에서 발생하기 쉬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월 1회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

올해 들어 총 9번의 합동수색을 벌여 1명의 기소중지자를 체포했고 6명의 노숙인을 발견, 노숙인시설로 인계했다.

수색을 지휘한 이종봉 사창지구대장은 "월동기를 맞아 정기적인 빈집 수색활동으로 사고 예방은 물론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하고 밝고 깨끗한 주거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김모(여·76) 씨는 "노숙자들이 자꾸 늘어나 화재나 동사사고 등이 걱정됐는데 동사무소와 경찰이 챙겨줘 한시름 놓았다"며 감사인사를 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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