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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아동·청소년 대상 불소사업 실시

관내 아동·청소년 3천106명 불소도포

  • 웹출고시간2016.09.22 10:39:42
  • 최종수정2016.09.22 10:39:42
[충북일보=옥천] 지난해 전국학생 건강검사 표본분석 결과 치아우식증(충치) 유병률은 전체 학생 중 27.5%며, 치아우식이 있는 학생 1인당 우식치아 개수는평균 2.9개로 나타났다.

옥천군보건소는 이러한 학생들의 충치 예방을 위해 대전보건대 치위생과의 협조를 받아 관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불소도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불소도포란 충치가 많이 발생하는 학령기 아동의 치아표면에 불소바니쉬를 발라주어 충치세균과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는 것으로 40%정도의 충치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아동·청소년 건강 퍼즐 맞추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말까지 만5세 아동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대상자 5천425명 중 보호자의 동의를 얻은 3천106명(57.2%)에게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대상자별로는 미취학아동 368명, 초등학생 1천643명, 중학생 684명, 고등학생 411명이며, 올 하반기에도 이들을 대상으로 1회 더 불소도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군 보건소는 불소도포 이외에도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지난 8월말까지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195회 3천99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 불소용액 양치에 동의한 12개 초등학교 1천888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점심식사 후에 불소용액 양치를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옥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학령기 아동들에게 어릴 때부터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인시기키는 좋은 기회"라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성장기 아동·청소년들의 구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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