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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문화예술회관, 오는 24일 탈놀이극 '왼손이' 공연

어린이 눈높이 맞춘 다름과 틀림의 개념 이해 탈놀이극

  • 웹출고시간2016.09.20 13:42:50
  • 최종수정2016.09.20 13:42:50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판타지 탈놀이극 '왼손이'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성격을 표현한 캐릭터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름과 틀림의 개념을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우리의 전통 탈과 소리, 몸짓으로 그려낸 탈놀이극이다.

탈 놀이극을 통해 다름과 차이를 쉽게 이해하고 서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된 '왼손이'는 지네사또에게 잡힌 쌈지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집채만한 호랭이를 찾아가는 '외톨이 왼손이의 모험 이야기'를 우리의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홍원 작가의 '꽃을 사랑한 호랭이' 시리즈의 캐릭터를 이용해 제작된 '집채만한 호랭이'의 대형탈이 등장하는 장면은 이번 공연의 관람 포인트이다.

우리 전통의 고전미와 현대적인 감각을 융합한 이번 무대를 통해 음성군민에게 깊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2016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음성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극단 꼭두광대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음성군 내 문화소외계층 180여명 초청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5천원, S석 3천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에서 예매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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