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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넌 특별하단다' 뮤지컬 무료 공연

오는 2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감성 '업그레이드'

  • 웹출고시간2016.09.19 14:05:19
  • 최종수정2016.09.19 14:05:19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2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존재 가치와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감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를 무료 공연한다.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는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동화작가 '맥스 루케이도'의 원작을 연출가 홍경숙씨가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모두가 존재만으로 특별하며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는 의미를 전하고 있다.

공연의 배경은 잘난 사람들에게는 별표를, 부족한 사람에게는 똥표를 붙이는 나무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로 똥표를 받은 주인공 펀은 자신을 가치 없는 사람이라고 여기지만 결국 남들 시선이나 평가는 중요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닫게 되는 내용이다.

공연 중에는 세계의 다양한 타악기가 등장, 연주자들이 직접 연주하는 라이브 뮤지컬 음악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신기한 마술과 그림자극, 인형극 등 동화적 감성을 무대 위로 옮겨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넌 특별하단다'의 관람료는 무료며 유아는 물론 초등 전학년 등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학업 문제와 친구 관계 등 사소한 것에도 눈초리를 받아야 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감성을 전달하고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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