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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독서의 달 문화행사 '풍성'

9월 한 달간 목각인형극 등 18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6.08.31 14:47:49
  • 최종수정2016.08.31 14:48:43

충주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멋져요! 한 권 더 자란 당신'이란 주제로 한달간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멋져요! 한 권 더 자란 당신'이란 주제로 한달간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도서관 추천도서 및 원화 전시회, 두 배로 늘어난 공연, 책 읽어주는 텐트, 독서퍼즐, 전자책 체험, 동화 속 주인공 그리기, 독서왕 시상 등 18개의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말마다 '영화로 보는 책', 막대 인형극 '똥벼락', 사과꽃 동극 '호랑아, 호랑아!', 목공예로 이야기하는 '내가 만드는 피노키오', 목각인형극 '마리오네트' 등 공연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어린이박물관의 지원을 받아 신설한 '도서관속 다문화 체험 및 포토존'은 인도네시아와 우즈벡의 문화를 체험하고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어린이 인문학으로는 환경동화책을 다수 출간한 박일선 향토작가의 '작가에게 듣는 우리 동네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충주의 숨은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립도서관은 독서의 달 행사에 참여한 모든 시민들에게 도서관 정보를 담은 예쁜 자석 책갈피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현장에서 바로 접수 가능하며, 공연과 작가와의 만남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9월 독서의 달 문화행사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를 참고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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