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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29 17:04:22
  • 최종수정2016.08.29 17:04:22
[충북일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축산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황규철(옥천2) 충북도의원은 29일 열린 350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폭염과 가뭄 등 이상 기후는 우리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특히 1차 산업인 농업·임업·수산업에 가장 큰 악영향을 줬다"며 폭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도내 폭염 가축피해는 총 80건이며, 폐사한 가축은 약 20만 마리에 이르렀다"며 "가뭄까지 이어져 밭작물은 생산성을 잃어가고 있고 과수작물은 작황부진으로 이어져 명절을 앞둔 과수농가는 망연자실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향후 이상기후에 따라 축산농가 피해가 예상되는데 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재해보험이 꼭 필요하다"며 "도와 일선 시·군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재해보험을 100%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일부 준산간지 밭작물 및 농작물의 피해도 확산되고 있다"며 "물관리가 어려운 준산간지와 가뭄피해지역에 살수차 공급 및 관정설치 등의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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