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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25 14:26:02
  • 최종수정2016.08.25 14:26:14

증평군립도서관이 군민들의 무더위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객들로 빼곡이 차 있는 다목적 영화관

[충북일보=증평] 충북도내 전역이 폭염 특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증평군립도서관이 무더위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5~6월 두 달간 이용객이 4만1천477명 이었던 것에 비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8월 이용객은 6만1천232명으로 47.6%가 증가해 무더위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무려 4천여명의 찾는 등 개관이래 최고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특히 영화 상영 다목적홀은 157석의 관람석을 다 채우고도 자리가 부족해 돗자리를 깔고 관람하는 돗자리 족까지 생겨나고 있다.

지난 13일 상영한 실버영화'친정엄마'는 150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관람했고, 14일과 21일 상영한 가족영화에도 350여명이 넘는 주민이 관람했다.

이밖에 1층 어린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실, 3층 열람실에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에어컨 속에 독서삼매경에 빠진 이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최근 무더위를 피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폭발적 늘어나고 있어, 계절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발굴해 질 적이며 수준 높은 도서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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