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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 '가을을 여는 음악회' 개최

31일 오후 7시30분 호암예술관에서

  • 웹출고시간2016.08.25 14:26:56
  • 최종수정2016.08.25 14:27:17
[충북일보=충주]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이 8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호암예술관에서 '가을을 여는 음악회'를 연다.

충주시 후원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날 음악회는 가야금 연주에 맞춘 시 낭송, 민요를 들을 수 있으며,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절묘한 조합은 물론 비보이의 멋진 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가야금 4중주곡 '잔상'은 이덕자 씨의 심금을 울리는 시낭송과 함께 하며, 가야금 병창(양윤영) '사철가',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등 우리에게 익숙한 민요도 들을 수 있다.

이어 'Fly to the Moon'은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오묘한 조합으로 국악에 서양음악이 녹아들며 만들어 내는 판타지를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다.

대금 임종완의 '강마을'과 우가연의 가야금 합주는 관람객에게 치유로 다가서며, 굿거리장단에 맞춘 가야금 합주 '오봉산 타령'은 경쾌함과 신명으로 어깨춤을 자연스레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미는 충주의 대표적인 비보이 트레블러크루(대표 이상민)의 특별공연이 함께 한다.

가야금의 정적 이미지와 트레블러크루의 동적 이미지의 물아일체는 관람객에게 멋진 하모니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한편,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단장 한은영)은 찬란한 중원문화 예술의 맥인 우륵의 예술혼을 기리며 중원문화의 자부심을 갖고 개인의 기량을 키워온 충주지역 가야금 연주자들로 구성됐으며 예술나눔 콘서트, 우륵문화제 초청공연, 풍류문화관 제관 기념공연, 토요문화 한마당에 출연하며 시민들과 문화로 소통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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