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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어린이 여름방학 특강 성료

초등생 대상으로 15개 강좌 167명 수료

  • 웹출고시간2016.08.22 10:51:53
  • 최종수정2016.08.22 10:51:5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여름방학 특강이 참여 어린이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시립도서관은 2주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 167명을 대상으로 15개 강좌를 운영했다.

독서문화 관련 전문 강사진을 섭외해 어린이들의 사고력 증진과 책 놀이 체험을 통한 창의성 향상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구려 벽화인 '강서대묘 만들기', 휴대폰 거치대·머그컵 등을 직접 만들고 꾸며 보는 '리본, 색지, 냅킨, 클레이 공예', 백제 문화제 칠지도를 만들며 체험하는 '우리역사 배우기' 등 체험 및 만들기 강좌는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서대묘의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등 사신도에 대해 알아보고, '칠지도'를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뒷얘기도 들으며 역사의식을 새로이 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 충주여고 학생들의 '역사수업', 천체망원경으로 본 '여름철 밤하늘의 별자리 및 태양계 여행',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신통방통 스피치'와 '위풍당당 토론' 등은 매년 특강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접할 수 있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방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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