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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코믹 발레 '한여름 밤의 꿈' 공연

오는 25일 음성문화예술회관

  • 웹출고시간2016.06.21 18:14:31
  • 최종수정2016.06.21 18:14:31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5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판타지 코믹 발레 '한여름 밤의 꿈'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낭만 희곡에 로맨틱한 상상력을 더해 새롭게 그려낸 판타지 코믹 발레이다.

요정의 숲에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멘델스존과 모차르트,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발레 음악이 더해지고 대사가 없는 발레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셰익스피어가 해설자로 등장하는 특별한 무대로 구성된다.

요정의 여왕 티타니아와 당나귀로 변한 보텀의 그랑 파드되 장면과 피날레를 장식할 테세우스 결혼식에서 펼쳐지는 세 커플의 그랑 파드되 장면은 이번 공연의 관람 포인트이다. '그랑 파드되(grand pas de deux)'는 주역 발레리나와 그 상대역이 함께 화려한 무용기법과 연기를 보여주는 고난이도의 발레 동작을 뜻한다.

고전 명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발레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서울발레시어터(단장 김인희)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발레의 아름다운 신체 언어와 배경 음악을 통해 음성군민에게 깊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판타지 코믹 발레 '한여름 밤의 꿈'은 2016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음성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서울발레시어터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음성군 내 문화소외계층 400여명 초청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에서 예매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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