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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등 의원 38명,국회 분원 세종 설치 법안 발의

이 의원 "비용 1천70억, 더민주·새누리당도 총선 공약"

  • 웹출고시간2016.06.20 17:41:51
  • 최종수정2016.06.20 17:41:51

이해찬 국회의원

ⓒ 이해찬 의원실
[충북일보=세종] 새누리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가 '개헌을 통한 청와대와 국회의 세종시 이전'을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국회의원 38명이 국회 분원 세종시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20일 이해찬 의원(세종시·무소속)에 따르면 이날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에 △더불어민주당 34명 △새누리당 2명(김태흠, 성일종) △정의당 1명(김종대) 등 37명의 의원이 서명했다. 이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한 결과 국회 세종분원 건립에 필요한 비용은 1천70억 6천700만원(토지 매입비 등 제외)으로 추산됐다.

이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회를 이전하는 게 아니라, 제 2회의장을 세종에 설치하자는 것"이라며 "세종시로 이전한 정부 부처가 속해 있는 상임위가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국회 분원 설치는 이 의원이 19대 총선 때부터 추진했다. 지난 4월 13일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에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남 지사 주장처럼 청와대와 국회도 세종시로 이전토록 하는 게 최종 목표이지만, 현재로서는 분원 설치가 가장 현실적 방법"이라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국회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명단(자료: 이해찬 의원실)= 강훈식, 기동민, 김경수, 김병관, 김병기, 김종민, 김태년, 도종환, 문희상, 박범계, 박병석, 박완주, 박용진, 백재현, 서영교, 손혜원, 심재권, 양승조, 어기구, 오제세, 원혜영, 우상호, 유은혜, 윤관석, 윤후덕, 이철희, 전재수, 전해철, 정성호, 조승래, 진선미, 표창원, 홍영표, 황희.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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