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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민 위한 국악공연 '우리의 소리'

18일 오후4시 충주문화회관에서
합창, 12현가야금 합주, 민요, 무용, 창극,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

  • 웹출고시간2016.06.14 09:31:51
  • 최종수정2016.06.14 11:08:33
[충북일보=충주] (사)한국국악협회 충주지부가 오는 18일 오후4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충주시민을 위한 국악 공연 '우리의 소리'를 들려준다.

충북문화재단, 충청북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날 공연은 전석 무료이다.

공연은 충주 은파합창단 신서윤의 지휘 아래 합창 '도라지꽃', '신아리랑'을 시작으로 한유진ㆍ이미아ㆍ최보빈ㆍ김주리의 12현 가야금 합주인 '춘접무곡'이 경쾌한 음율로 관람자들을 힐링으로 이끈다.

백은숙 등 4인이 한강수타령, 양산도, 경복궁타령, 뱃노래, 자진 뱃노래 등으로 신명나게 한바탕 어우러진다.

김수지, 최예지, 박민영이 두레굿에서 농악으로 발전되고 다시 춤으로 승화돼 양손에 북채를 들고 가락위주로 춤을 추는 '진도북춤'으로 전통무용을 뽐낸다.

창극 '뺑파전'을 이미정 등 5명이 현대적으로 해석한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 김민주 등 5명이 퓨전국악으로 재탄생한 '인연', '여행을 떠나요' 등으로 퓨전국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솔쟁이 락스팀이 '버나놀이'의 깜찍한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정화순 지부장은 "국악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국악이 어렵다는 편견을 지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우리의 소리를 통해 민족의 전통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많은 시민들이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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