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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 '전통주 칵테일 경연대회' 전원수상 쾌거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전원 수상

  • 웹출고시간2016.06.13 13:45:00
  • 최종수정2016.06.13 13:49:15

지난 12일 '15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서 영동대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김다혜 양이 특별상을 받고 사진을 찍고 있다.

ⓒ 영동대학교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학생들이 '전통주 칵테일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뽐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 대학에 따르면 12일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EXCO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에서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후원하는 '15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주를 홍보하기 위해 열린 '전통주 칵테일 경연대회'에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전통주를 기주로 사용한 다양한 칵테일을 선보였다.

학생부에서만 전체 104명이 출전한 이 대회는 영동대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김다혜(3학년) 양을 비롯한 4명의 선수가 출전해 월등한 실력을 뽐내며 전원 수상했다.

특히 김 양은 충북의 전통주인 '소나무와 학' 소주를 기주로 사용한 '情二品松(정이품송)'이라는 칵테일을 선보여 충북의 대표 관광지인 속리산의 정이품송을 홍보했고, 온정과 열정의 2가지 정을 표현한 칵테일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갈채 속에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함께 출전한 이현준(4학년)·김연규(3학년)·정용안(3학년) 군 등도 뛰어난 전통주 칵테일을 제한시간 안에 완성하고 프리젠테이션을 마쳐 조직위원회상을 수상했다.

유병호·이유양 지도교수는 "전통주는 충분히 칵테일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나라 술과 음식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재료"라고 설명하며 "지금까지 출전하지 못했던 칵테일 관련 대회를 올해에만 연달아 2번 출전해 전원이 수상을 하였다는 것은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의 학생들의 음료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갖추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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