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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농약안전보관함사업 보급

증평읍 덕상1리 마을 4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설치

  • 웹출고시간2016.06.09 11:14:24
  • 최종수정2016.06.09 11:14:24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와 증평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9일 증평읍 덕상1리에서 이상숙 보건소장과 이종진 이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 녹색마을 선정 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생명사랑 녹색마을 선정 마을 현판식은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농약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설치사업의 일환이다.

농약안전보관함 설치사업은 군 보건소가 지난 2월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공모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사업에 선정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1천만원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함께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는 증평읍 덕상1리(구상마을·연정마을)를 사업대상 마을로 선정해 농약을 사용하는 4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설치하고, 마을회관에는 폐농약수거함을 설치했다. 또한 이종진이장 등 주민 5명을'생명지킴이'로 위촉해 농약안전보관함과 자살 위험이 높은 마을주민을 관리한다.

군 보건소는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난달 10일과 11일 이틀간 덕상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상숙 소장은"계속된 경제 침체, 핵가족화 등으로 농촌 지역 주민들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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