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영동군의회 후반기 원구성 '신경전'

여당 의원 서로 눈치 보며 사전 조율 어려울 듯

  • 웹출고시간2016.06.01 12:10:29
  • 최종수정2016.06.01 12:10:29
[충북일보] 속보=한 달 앞으로 다가온 옥천·영동군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4월28일 13면>

옥천군의회는 새누리당 의원 5명, 더민주당 2명, 무소속 1명 등이 있고, 영동군의회는 새누리당 7명, 더민주당 1명 등이 포진하고 있다.

전반기 원구성은 모두 새누리당이 의장과 부의장을 맡고 있다.

후반기도 큰 이변이 없는 한 새누리당 의원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옥천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거론되는 의원은 새누리당 초선의원인 최연호, 유재목 의원이 영동군의회는 새누리당 재선의원인 박계용 의원과 초선인 정춘택 의원이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들 의원들은 모두 새누리당 의원으로서 본회의장에서 표 대결로 갈 경우 후유증이 우려 된데다 후반기 의정활동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당 차원에서 교통정리가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영동의 경우 후반기 원구성 전에 의장을 선정하는 것으로 돼 있어 크게 무리수가 없으나 옥천의 경우는 본회의장에서 가려야 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어 같은 당 의원끼리 대결로 갈 공산이 크다.

더욱이 옥천은 2개의 상임위가 있고 더민주당 의원과 무소속 의원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고 있어 원구성이 그리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여기에 박덕흠 의원이 가능하면 의원들끼리 합리적으로 조율을 바라고 있지만 최후에 가서는 결국 박 의원의 손을 빌려야 하지 않겠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후반기 원구성은 2018년 지방선거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출마라는 변수도 남아 있어 양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두고 한 의원은 "옥천과 영동군의회 후반기 원구성은 그리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서로눈치만 보고 있을 뿐 아직은 이렇다 할 움직임은 없으나 당을 떠나 화합과 추진력 있는 의장단 구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