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창단 24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 충주예성여고 환영식

선수들에게 꽃다발과 격려금, 우승 포상금이 수여
2010년부터 준우승 6번 차지

  • 웹출고시간2016.05.19 10:15:22
  • 최종수정2016.05.19 16:03:01
[충북일보=충주] 창단 24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충주예성여고 축구부에 대한 축하환영식이 19일 오후 드림유웨딩홀에서 열렸다.

충주시와 충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장,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김동욱 충주교육장,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 한흥구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권순섭 예성여고 교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각 학교 축구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우승을 축하했다.

우승을 차지한 예성여고 선수들에게 꽃다발과 격려금, 우승 포상금이 수여됐고, 선수들은 조길형 충주시체육회장에게 우승기와 우승컵을 전달했으며, 충주시축구협회 고문단이 권무진 감독과 코치들에게 감사의 꽃다발과 격려품을 전달했다.

조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을 충주시민들에게 안겨준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성적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충주의 위상을 드높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1992년 창단한 예성여고는 2004년 여왕기에서 3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전국대회에서 10차례 이상 4강에 진출했지만 준우승만 6번을 차지하는데 그치고 한 번도 정상을 밟아보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춘계연맹전과 청학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전국체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지난 3~13일까지 경남 합천에서 열린 제24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고등부 결승전에서 경기 관광고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 24년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일궈내며 고등부 여자축구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 대회에서 김소은은 총 9골을 성공시켜 득점왕에 올랐으며, 김현아는 최우수상을, 권해인은 GK상을, 권무진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충주지역은 남산초, 예성여중, 예성여고, 교현초, 신명중, 미덕중, 충주상고 등 7개교 엘리트 축구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축구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