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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예성여고, 청학기 전국여자중·고축구 '준우승'

올들어 2회 결승진출

  • 웹출고시간2015.06.29 17:28:02
  • 최종수정2015.06.29 17:40:21

충주예성여고 축구부가 29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2015 청학기 전국여자 중·고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고 축구부가 여자축구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예성여고는 29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2015 청학기 전국여자 중·고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축구협회와 강원영동MBC 주최로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진행된 이날 결승전에서 예성여고는 경북 포항여전고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0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지난 2015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서아리(18)가 우수선수상을, 김현아(18)가 수비상을, 김소은(18)이 득점상을 각 수상했다.

이날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는 50여명으로 응원단을 구성, 경기장을 찾아 열정적인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예성여고 축구부는 지난 2015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고등부에서 결승에 올라 울산현대고와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권무진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지난 춘계대회에 이어 연속적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준 학생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장과 학교 관계자, 충주시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꾸준히 지도해 예성여고 축구부가 명문 축구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명구 회장은 "지역 엘리트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협회 임원들과 다양한 지원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충주가 축구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확고히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축구협회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KBS N 제11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를 유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일으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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