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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수회초, 학생들에 심폐소생술 교육

학부모 권종훈씨 교육기부로

  • 웹출고시간2016.05.18 15:53:50
  • 최종수정2016.05.18 15:53:55

충주수회초는 18일 강당에서 4,5,6학년 2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에 필요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는 18일 강당에서 4,5,6학년 2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에 필요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 2시간 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이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을 기르고 실습을 통해 실제 위기상황 발생 시에 신속하고 올바른 대응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중앙경찰학교에 근무하고 수회초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이자 응급처치법, 수상안전구조법 등 다양한 관련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권종훈씨의 교육기부로 실시되었다.

권씨는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열악한 소규모 학교의 어려움을 알고 자발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강사로 나섰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좀 더 친근한 분위기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할 수 있었다.

최인성 교장은 "학교와 가정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친구와 내 가족을 살리기 위해서는 나부터 신속한 대처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장주연(6학년)학생은 "평소에 심폐소생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실습해보니 자신감과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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