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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충북보과대·충청대, LINC 사업 '우수'

평가 결과 따라 인센티브 차등 지원
충북대, 지능형반도체인력양성사업 선정
꽃동네대, 해외봉사 프로그램사업 선정

  • 웹출고시간2016.05.16 17:44:35
  • 최종수정2016.05.16 17:44:35

지난해 꽃동네 학생들이 필리핀 빈민가에서 빵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LINC(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과 지능형반도체인력양성사업, 해외봉사 프로그램 사업 등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16일 충북대와 충북보과대, 충청대가 LINC(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 연차평가 결과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최고 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15일 발표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연차평가 결과에 따르면 충북대가 우수등급을 받아 41~48억원을 지원받는다.

전문대로는 충북보건과학대가 매우우수 등급을 받아 8억1천만~8억4천만원을 지원받고, 보통등급을 받은 충청대는 6억4천만~6억7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충북대는 뷰티(화장품) 산업집중 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추가로 2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지원금은 뷰티관련 학사조직을 신설하고 창업동아리 지원, 기술지원 등에 사용이 된다.

전문대학 중에서는 충북보건과학대학이 매우우수 대학으로 선정됐고, 충청대가 보통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2년에 시작, 4년차였던 지난해 LINC사업은 그간 구축된 산학협력 기반을 토대로 대학별 우수성과 창출과 확산,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

또한 충북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능형반도체 전문인력양성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5년간 매년 1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관련분야 인력을 양성하게 됐다.

이 사업은 10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충북대는 실리콘윅스, 쓰리에이로직스 등 5개 기업과 함께 스마트인지제어기술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꽃동네대도 16일 대학사회봉사협의회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

꽃대는 2016년 하계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돼 11명의 봉사단을 해외에 파견하게 된다.

이 사업은 대학 자체적으로 파견지역 및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하면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꽃대는 2주동안 필리핀 마닐라 빈민가 공동묘지에서 생활하는 이주자들을 위해 공중화장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장건익 충북대 사업단장은 "이번 뷰티산업의 ICC(산업분야별 집중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도출된 선도모델 운영기법 등은 전국 대학과 공유하고 제도개선 방안 등에 활용이 된다"며 "평가결과 충북도내 대학중 3개 대학이 좋은 등급을 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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