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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04 14:22:32
  • 최종수정2016.04.04 14:23:28

영동 심천초 학생들이 동문선배들이 기증한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사진찍는 연습을 하고 있다.

ⓒ 심천초등학교
[충북일보=영동] 영동 심천초등학교 동문선배들이 새롭게 사진반 방과 후 활동을 하게 되는 3학년 후배들에게 디지털 카메라를 기증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심천초 학생들은 동문선배들이 선물한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전시함으로써 작품에 대한 안목과 감성을 키우고 있다.

심천초는 학교 특색사업으로 사진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과 학습의 만남'이라는 학습연계 세미나를 열어 전문 강사를 통해 다양한 사진 촬영 기법과 관련 지식을 배운다.

또 교내 사진 공모전을 하고 해마다 학생들이 직접 찍은 사진들을 엄선해 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올해 가을 여섯 번째 '찰나, 그 순간의 기쁨!'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채희(3학년) 양은 "3학년이 되기를 기다렸다. 내 카메라로 친구들과 가족들 사진을 많이 찍어보고 전시도 할 생각에 설레인다"며 "동문선배님들께 감사하고,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미 교장은 "학생들의 사진 작품활동은 창의.인성교육에도 도움을 주며 해를 거듭할수록 사진수준이 다양해지고 원숙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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