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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31 11:00:23
  • 최종수정2016.03.31 11:00:23

보은군보건소가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9988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 보은군보건소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증치매환자의 기억력감퇴 회복과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 목요일 주 2회 1시간 30분씩 오는 6월 9일까지 운영된다.

외부 전문 강사와 내부 강사인 작업치료사가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사후평가 및 뇌신경체조, 치매예방체조, 이미지 스피드게임, 그림카드 가져오기, 단어농구, 이야기 이어달리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군 보건소는 치매는 일상생활에 장애를 가져오고 증상이 심해지고 나서야 가족들이 인지하게 되기 때문에 치매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군 보건소에서는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교육과 연 1회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지 저하자에게는 진단검사를 협약병원에 의뢰하여 조기진단 및 조기 치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치매치료비지원 사업, 치매환자 돌봄서비스 제공, 치매인지재활 프로그램운영 등 다양한 치매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경증치매환자 및 고위험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향상시켜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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